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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족제비114
홀쭉한족제비11419.12.23

꺾꽂이를 할 때 잎사귀가 꼭 남아있어야 하나요?

꺾꽂이를 할 때 잎사귀가 꼭 남아있어야 하나요?

잎이 있어여만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있어야 항까요?

잎이 하나도 없이 줄기만으로도 생장할 수 있을지궁금합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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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꽂이를 하실 때 물에 잠기는 줄기 부분의 잎과 가시 등은 제거해 주셔야 하고, 줄기 또한 사선으로 잘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잠기는 부분의 잎을 제거해 주어야 하는 이유는 특정 시점이 지나면 물에 잠긴 부분의 잎이 썩어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이로 인해 다른 부분의 잎과 줄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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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하기 내용은 플라워 컨디셔닝에 대한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플라워 컨디셔닝이란?

    앞서 말씀드렸듯 구매해온 꽃을 즉시 손질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우리가 꽃시장에서 사오는 꽃들은 수많은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장시간 물 밖에서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을 사온 즉시! 더 이상 꽃들이 시들지 않도록, 죽어가는 꽃도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물을 흡수시켜주는 과정을 바로 컨디셔닝이라고 합니다. 꽃에 물을 먹인다라고 해서 '물올림', '물꽂이'라고도 합니다. :)

    컨디셔닝을 해야하는 이유?

    꽃으로 작품을 만들고 나서도 오랜시간 동안 예쁘고 싱싱한 꽃을 보기 위해서 이 컨디셔닝 작업은 필수로 해주셔야 합니다. 본격적인 작업 전, 이 컨디셔닝 작업을 통해 최소 30분~60분 정도는 꽃들에게 물을 흡수시킨 후에 작업해주셔야 해요. 쉽게 말해, 꽃들에게 물을 흡수시켜서 꽃들을 튼튼하게 해주고 수명을 연장해놓은 다음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플라워 컨디셔닝 방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특강 시간에는 손질해야할 것이 가장 많은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레드장미(레드피아노)로 컨디셔닝을 해보도록 합니다.

    ◎ 컨디셔닝 준비물 : 물통, 꽃가위, 가시제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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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잎과 가시 제거하기

    줄기에 있는 잎과 가시는 꽃가위와 가시제거기를 이용해서 모두 제거합니다. 잎과 가시가 줄기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물올림을 하게 되면 박테리아 증식으로 인해 물이 오염되어 꽃들이 쉽게 부패되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닿는 부분의 잎과 가시는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가시가 있는 꽃들은 '가시제거기'를 사용하면 편리한데요. 꽃을 세로로 길게 잡아 집게 있는 홈에 장미의 줄기를 끼워 아래로 훑어서 잎과 가시를 제거합니다. 단, 이 과정에서 줄기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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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가 남아있어요!

    간혹 줄기에 있는 가시가 너무 튼튼해서 가시제거기로 잘리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당황하지 마시고! 꽃가위를 이용해서 하나씩 잘라주세요. 가시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작업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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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줄기 끝은 사선으로 자르기

    꽃의 줄기들을 매끈하게 정리했다면 줄기 끝은 사선으로 잘라 물에 닿는 단면적을 넓혀주세요. 왜 사선으로 잘라야 하나요? 꽃의 줄기를 수직으로 잘랐을 때와 사선으로 잘랐을 때의 단면적을 비교해보면 사선으로 잘랐을 때의 단면적이 더 크기 때문에 그만큼 물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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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②의 작업이 끝나면 물통에 꽃들을 꽂아주고, 이 상태 그대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꽃들이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꽃을 만들기 전에 충분히 꽃들이 물을 흡수해서 물올림이 끝까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417196&memberNo=499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