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전이에의한 폐암4기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노모께서 숨이 많이 차다고 하시고 또한 기침을 하셔서 병원에 내원해 CT, x_ray, 피검사를 했습니다. 심장흉부외과 전문의와, 소화기 내과 전문의의 소견으로 폐암 4기정도로 보이고 어디서 전이해 온것인지를 알아 보려면 조직검사를 전신마취로 떼어내서 알아 보고 그것에 맞춰 항암을 해야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노모께서는 조직검사등을 하길 원하지 않으시고 그냥 멈추기를 고집하셔서 일단 그렇게 했습니다. 의사의 말씀으로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한두달. 이라는 소견도 들었습니다.
한쪽 폐가 거의 못쓰는 상태입니다. 정말 황망한 상태이지만 건강이 그리 좋지 않으시고 연로 하셔서 수술보다는 차선책을 택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지 매우 난감합니다. 사람들 마다의 생각도 다르셔서 ~~~ 집에서 모시다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모셔야 되나..이런ㅇ생각도 하고 있는데..어떤 절차가 필요할런지요? 현재 상태에서 고통이 시작되게 되면 진통제등의 처방은 어떤 순서로 받을수 있나요? 오늘 병원에서 진료기록부와 진단서등은 발급 받아두었습니다.
노모께서 폐암 4기 진단을 받으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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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의사결정을 할수 있는 상태라면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모께서 조직 검사와 추가 치료를 원하지 않으시는 경우, 가족들은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가능한 최선의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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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 이용에 관하여: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에게 적극적인 치료 대신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서비스입니다. 호스피스는 병원, 요양원 또는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통증 관리와 정서적, 영적 지원을 포함합니다. 노모께서 현재 상태에서 고통을 경험하실 경우, 호스피스 팀은 통증과 다른 불편한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개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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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처방 및 관리: 통증 관리는 호스피스 케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의 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에서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의 사용은 환자의 통증 수준과 반응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면서 조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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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료진과 면밀히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호스피스 병원으로 모시는 것이 환자분이 편하게 지내실 겁니다
미리 통증을 충분하게 조절해달라고 말씀드리면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