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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마수리346
요리조리마수리34623.09.05

항암치료를 판단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나이
49
성별
여성
혹시 항암 시작 전 전이된 것으로 보이는 조직에 대해 ct 등

사진상으로만 전이 판정 후 항암 진행하는건가요?

아니면 조직 검사 진행하여 암세포인 것을 확실히 진단받고서 항암을 시작하나요??


19년도 자궁내막암 수술 후, 1기b 판정받아 방사선, 항암 모

두 안 하고 추적검사만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폐 ct 에서 종양같은 것들이 4개정도 찍혔어요ㅠ


이 ct 결과에 대해서 흉부외과 두 교수님의 의견이 조금 달라

서 혼란스러워요.

두 번째로 만난 흉부외과 베테랑 교수님은 조직검사 해볼것

없이 무조건 전이다, 몇 주 흘려보내지 말고 바로 산부인과

가서 항암 시작하라고 하시고.

첫 번째로 보셨던 홍부 교수님은 일부 떼어내서 조직검사 해

보고 결과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

요.

보통 전이로 확실히 판단되는 경우엔 조직검사 생략하고 바

로 항암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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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결과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의사 성격의 차이로 조직검사해서 결과 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고

    두번째 교수님은 조직 검사 결과 하나 안하나 CT나 양상을 보고도 대충 파악이 되기에 항암을 먼저 권유한 걸로 보이고

    첫번째 교수님 역시 비슷한 생각이시겠으나 원래 순서가 확인하고 가는 것이므로 교과서적으로 절차대로 진행하려고

    해서 그러지 않았을 까 추정됩니다. 조직검사 결과 보고 결정하시면 되겠으나 결국 항암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자궁내막암 수술 후 몇년 뒤 발견된 폐결절들로 많이 걱정스럽고 혼란스러우시지요. 결정하기가 어려운 문제는 맞습니다. 전이라고 바로 판단하고 항암을 시작했을 때 전이가 아니었다면 괜한 치료를 하게 되는 셈이고,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전이가 맞다면 항암치료를 그만큼 늦게 시작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영상검사만으로 전이를 확실하게 진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조직검사 없이 항암을 시작해서 줄어드는 반응을 보고 전이였구나 하고 생각할수도 있겠고, PET-CT나 MRI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더 시행해보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더라도 잘 치료받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원래는 조직검사를 보고 세포종류를 확인하고, 전이상태까지 확인해서 병기를 정해야 어떤 항암제를 쓸지, 어떤 주기로 어떻게 사용할지가 결정이 됩니다.

    첫번째 흉부외과 교수님은 조직검사를 해보지 않아도 양성이 아닌 악성종양의 전이임이 분명하고, 세포종류에 따라 항암제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니까 먼저 항암제를 시작할 수 있을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신듯 합니다.

    산부인과 담당 교수님께 여쭤보는게 가장 적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