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는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고소공포증이란 특정 공포증 중 하나로, 높은 장소에 위치할 경우 비정상적인 심리적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소공포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심리적 요인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은 인구의 3~5%가 앓는다고 알려진 정신질환으로 굉장히 흔한 질환으로 만약 높은곳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을만큼 공포심을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게 되거나 어떠한 공포증이 있을 경우에는 뇌에서 무섭다는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동공이 확대되고 근육이 수축하며 순화계 기능이 촉진됩니다. 즉,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긴장상태가되어 다리가 덜덜 떨리는 것이죠. 또한, 안전한 곳이나 공포가 사라지게 되면 부교감신경이 작용해 근육이 이완되면서 다리가 풀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