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부분 절제 수술을 하고 2개월이 지났는데, 음식을 조심해야 하나요?
우측 복부 통증으로 맹장염을 의심해서 복강경 수술을 들어갔다가 소장 게실로 농양 및 천공이 발견되어 절제 및 문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30cm정도 절제했구요.
1주 입원했고, 크론병 검사도 진행했으나 아닌것으로 판명, 퇴원했습니다.
퇴원하면서 의사선생님께서 따로 가릴 음식은 없고, 과식만 조심하고, 꼭꼭 씹어서 식사하라고 하셨구요.
퇴원 1개월 쯤 변 상태나 소화 상태는 수술 이전과 같게 돌아왔습니다.
아직은 찝찝한 마음에 맵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있는데, 가끔 매운 떡볶이, 중식, 치킨, 피자 이런 음식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 2개월이 지나고, 크론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서 다행입니다. 퇴원 시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히 가릴 음식은 없지만 과식하지 않고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변 상태나 소화 상태가 이전과 유사하다면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아직은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운 떡볶이, 중식, 치킨, 피자 같은 음식들도 가끔씩 소량으로 드시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몸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정 음식을 드신 후 복부 불편감이나 소화 불량이 생긴다면,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시고, 불편한 부분이 느껴지면 그에 맞춰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크론병은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1개월 정도 지나며 적응된 상태라면 특별히 가릴 음식은 없겠으나 음주, 흡연, 자극적이거나 고지방 식이는 소화장애나 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금과 같이 주의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