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실수로 의료사고를 당했는데 환불 혹은 보험처리 둘중하나 택하라고 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월 강남에 한 성형외과에서 이중턱 근육 묶기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잘되었으나 테이핑을 제거 하는 과정에서 수술 부위와는 전혀 상관 없는 엉뚱한 곳에 상처가 낫고 병원측에서는 별거 아닌 듯 상처 테이프만 붙이라고 하여서 그렇게 그냥 지내다가 상처가 점점 심해지길래 병원 측에 물어 봤는데 괜찮다고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더 심해지는 거 같아서 피부과를 가 보았더니 이도 화상 이상에 당장 꿰매거나 피부이식해야 될 수준 이라고 하셔서 큰 병원 가보라고 하시길래 진단서 끊고 바로 성형외과에 문의 했더니병원으로 오시라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그제서야 상처 부위를 자세하게 보시더니 다시 꿰매자고 하시고 그래서 다시 꿰매 고 흉터가 남아서 레이저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 하다가 흉터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열이 받아서 따졌더니 도려내고 다시 꿰매야 한다고 하셔서 또 돌려 내고 다시 꿰매고 이 과정을 9개월 동안 반복 했습니다 그간 제 돈으로 차비를 냈고 인천에 살아서 서울까지 ..그리고 일 때문에 버스 탈 수도 없는 상황이 많았고 그래서 택시를 이용 했고 차비도 어마어마 할 뿐더러 왕복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였습니다참다 참다가 병원에 보상 문제로 얘기 하자 병원에서는 처음에는 시술로 퉁 치자고 그러더니 제가 심각하게 난리를 치니까 그제서야 수술비 환불과 그동안에 교통비 앞으로 흉터치료 할 교통비를 받겠냐 아니면 그냥 원장선생님이 보험 들어 놓은 거 있는데 그렇게 보험처리를 하겠냐 보험처리를 하면 병원에서 제시한 금액 보다는 많이 나올 거다둘 중에 하나 선택 하라고 하네요 제가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어떤 방법이 더 나은지도 모르겠고 보험처리는 또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거면 병원에서 제시한 보상은 제 성의 차 지도 않을 뿐더러 제가 원하는 건 수술비 환불과 교통비 환불 그리고 앞으로 제가 수술한 성형외과 말고 가까운 저희 집 앞 타병원에서치료비 이렇게 원하는데 이건 안 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보험처리를 진행해도 보험사가 사건조사를 하고 배상금액을 제시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질문자님이 원하는 배상액을 제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형사고소나 민사소송으로 진행하면 그 만큼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병원측과 원만히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라면 보험처리를 요구해 보험사가 제시하는 금액을 받아보든지 아니면 의료소송이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신청을 고려하든지 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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