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비염의 경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요새 날도 춥고 건조해서인지 더욱 비염이 심해지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만성적인 비염때문에 숨쉬기도 힘들도 코가 너무 답답해서 고민인데요, 이런 만성적인 비염의 경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평소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서 어느정도 답답함을 해결하는데 만성비염의 경우 개선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만성 비염의 경우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우선 비강 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하루 1-2회 정도 생리식염수로 코를 씻어주면 점막 건강에 좋습니다. 또 실내 습도 관리가 중요한데, 가습기를 사용해 4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시면 좋아요. 항히스타민제로 잘 조절이 안 되면 비염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는데, 비중격 만곡이나 비갑개 비대 등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만성 비염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호흡에 불편을 주는 증상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먼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안의 먼지, 꽃가루, 동물 털 등을 제거하여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손 씻기를 자주하고, 외출 후에는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도 중요한데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나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만성적인 경우에는 장기적인 관리 계획이 필요합니다. 코막힘이 심하다면, 코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코 점막의 붓기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비강 세척은 코 점막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일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료진과 함께하는 검사 및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법을 추천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