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수술 당일과 다음날에는 구토를 할 수 있기에 사료를 적게 급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예민한 강아지는 마취 각성과 약간의 트라우마로 인해 강아지가 의기소침해하거나, 활력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때 강아지가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강아지를 닥달하시는 경우가 있으나, 삼가야 합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도록 시간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처방해주신 약이나 팔로우업 시간을 지켜주셔야 이차감염에서 안전해지므로, 담당 수의사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중성화 후 1달 뒤 부터 식욕이 강해지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이 때 사료를 많이 급이하면 비만에 빠지기 쉬우니 사료량 조절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