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조는 왕자가 여덟 명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여섯 명은 한씨가 낳았지만, 한씨는 일찍이 세상을 떠났으며, 계비 강씨가 나머지 두 아들을 낳았다. 강씨는 자기가 낳은 왕자를 왕이 되게 하려 하였으므로, 왕은 마침내 여덟째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옹립하였습니다.
정도전 등은 세자에게 붙어, 배다른 여러 왕자들을 멀리하고, 계책을 세워 그들을 제거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새어나가 정도전 등은 오히려 방원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며, 세자와 그의 형 계비 한씨 소생들은 모두 피해를 입었습이다. 이것을 정도전의 난이라고 이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