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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능력있는냉면
완벽히능력있는냉면

인바디 측정 결과 분석 및 도움 바랍니다ㅠㅠ

한달 전 인바디 측정했을 때

골격근량: 17.6

체지방량: 14.2

체지방률: 29.8

복부지방/내장지방: 0.81/5

이번에 인바디 측정 결과

골격근량: 17

체지방량: 14.7

체지방률: 31.2

복부지방/내장지방: 0.83/6

차이가 있다면 한달 전에는 저녁 먹고 3-4시간 뒤

이번에는 아침(사과/요거트) 먹고 30분 뒤 측정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일주일 전에 주말 이틀동안 폭식을 좀 했구요 그 뒤에 하루는 탄수안먹고 닭가슴살만 그 뒤 2일 정도 각각 탄수 최소화(고구마 1-2개 정도) + 닭가슴살2개 먹었습니다.

다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수치가 저리떠서ㅠㅠ 힘이 쫙 빠지네요..

물 양에 따라서 인바디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도 하는데 제가 물을 좀 많이 마시고 있는데 혹시 저녁에 재면 물을 많이 마신 상태라서 인바기 수치가 더 좋게 나오고 아침에 쟀을 땐 물을 한잔 정도밖에 안마신 상태라서 -0.6이나 차이나는걸까요..?

그럼 지방은 전체적으로 왤케 늘어난걸까요…

혹시 일주일만에 근육량 1kg 늘리는게 가능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결과를 보면 몸이 갑자기 나빠졌기보다

    • 가) 측정 조건의 변화
    • 나) 단기 체수분의 변동
    • 다) 폭식 후에 회복 과정

    세 가지가 겹쳐서 왜곡된 결과로 보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겠습니다.

    실제로 근육이 0.6kg 빠지면서 지방은 0.5kg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되지만 이 정도는 한 달이라는 기간, 식사 패턴을 감안한다해도 실제 변화로 보시긴 어렵습니다.

    인바디는 수분 상태가 그 결과를 크게 좌지우지합니다.

    저녁에 측정하시면 하루 종일 음식, 수분, 전해질이 축적되니 세포내수분(ICW), 세포외수분(ECW)가 높아지게 되며, 그 결과로 골격근량은 더욱 높게 잡히는 경향도 있답니다.

    그 반대로 아침에 거의 공복/저수분 상태에서 측정하시게 된다면 근육량은 오히려 덜 잡히며, 탄수화물 섭취가 적고 폭식 후에 회복기라면 글리코겐 저장량이 줄어든 상태라서 체수분이 낮아지니 근육량은 더욱 적게 나오게 됩니다.

    체지방률 증가도 진짜로 지방이 증가했다기 보다 근육량 산출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체지방률이 증가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내장지방 수치(5 > 6), 복부지방(0.81 > 0.83)은 단기 폭식, 염분의 증가, 장내 내용물이 증가가 반영이 된 수분 변화일 가능서이 높죠. 이틀 폭식에 며칠간 관리를 하셔도 진성 지방이 그렇게 바로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보통 이틀 폭식때 드셨던 음식이 지방으로 가려면 최소 2주이상 걸립니다.

    <1주일 만에 근육 1kg 증가 가능한지>

    인체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반대로 일주일만에 1kg 근육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게 되는 현상은 충분하게 흔한 수분의 변화입니다.

    • >>> 지금 수치 변화가 근육이 실제로 빠진게 아니고 측정시간, 수분, 글리코겐, 폭식 후에 부족이 만든 착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명 평가
  • 인바디 측결과가 한 달 새 골격근량 감소와 체지방량 증가로 나타난 주요 원인은 측정 조건의 변화와 수분 상태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녁 식후 3~4시간 뒤 측정과 아침 식후 30분 뒤 측정은 위장 내 내용물과 체내 수분량에 큰 차이를 만들며, 수분이 많은 상태(저녁)에서는 근육량이 높게,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은 상태(아침)에서는 근육량이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수치 차이가 실제 근육량의 급격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증가에는 측정 일주일 전 주말 폭식의 영향이 큽니다. 폭식은 일시적으로 체중과 체지방량을 증가시키며, 측정 시점에 그 영향이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후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했던 단기적인 식단은 체지방 감소보다는 체내 수분과 글리코겐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만에 근육량 1kg 증량은 근육 합성 속도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이므로, 단기적인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근육량 유지와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동시에, 에너지원으로서 복합 탄수화물 (고구마, 현미 등)을 적정량 함께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