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관련질문입니다ㅇㅇㅇㅇㅇㅇㅇ
안녕하세요 이번에 회계를 배우게 됫는데 너무어렵네요ㅠ 궁금한게 있는데 자산=자본+부채잖아요. 책에서 나온내용은 차변일때 자산이증가하면 부채는감소하고 자본도 감소한다고 나와있는데 자본은 기업순수돈이어서 결국 자산이 증가하면 부채는감소하지만 자본도 증가하는거 아닌가요? 왜 감소하나요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차변에 자산, 자본, 부채가 있을 때
각 요소가 각각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에 대한 내용 같은데요.
차변에 자산이 위치하면 자산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차변에 자본이나 부채가 위치하면 자본이나 부채는 감소합니다.
부채와 자본은 대변에 위치해야 증가하고, 그 반대편인 차변에 위치하면 감소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산은 차변 항목이기 때문에 차변에 위치하면 증가하지만 대변에 위치하면 감소합니다.
참고로 이것은 개별 거래에 대해 회계처리(분개)를 할 때 적용되는 개념인데
거래에서는 자산, 자본, 부채 요소 중 전부가 아닌 일부만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떠한 거래가 이루어졌을 때, 무조건 자산, 자본, 부채가 모두 변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현금 1000원을 주고 재료를 구매할 때
(차) 재료 1,000 (대) 현금 1,000
이렇게 분개할 수 있는데, 재료와 현금 둘 다 자산 항목입니다.
이 거래에서 재료라는 자산은 증가했지만 현금이라는 자산은 감소했기 때문에 기업의 총 자산은 변동이 없으며, 자본과 부채 변동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재료로 만든 제품을 2000원에 판매한 경우
(차) 현금 2,000 (대) 매출 2,000
(차) 매출원가 1,000 (대) 제품 1,000
이렇게 분개가 이루어집니다.
현금이라는 자산은 2,000원 증가하고 제품이라는 자산은 1,000원 감소합니다.
또한 매출이라는 수익은 2,000원 증가하고 매출원가라는 비용이 1,000원 증가하였는데
이 거래에서는 수익과 비용을 상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 1,000원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총 자산이 1,000원 증가하고 수익도 1,000원 증가한 것인데
나중에 이 수익 1,000원은 결산 과정을 거쳐 자본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즉, 이 거래는 자산의 증가, 자본의 증가가 발생하는 거래라고 볼 수 있지요.
이처럼 거래에서는 차변 항목에 자산이 위치할 경우 반대편 대변에 자산, 부채, 자본이 각각 위치할 수 있으며, 부채와 자본이 대변에 위치한다면 부채와 자본은 증가합니다.
그러나 부채와 자본이 차변에 위치한다면 부채와 자본은 감소합니다.
질문 주신 내용은 자산, 부채, 자본의 위치에 따른 각 항목의 증감 여부에 관한 내용으로 판단되며
증감 여부를 판단할 때는 해당 항목이 차변에 있는지, 대변에 있는지만 파악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산이 증가하면 자본과 부채 모두 감소한다는 것은 어디에 나와있었나요? 해당 내용에 오류가 있습니다. 자산이 증가하려면 자본 또는 부채 역시 증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