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별 중 질량으로 상위 약 5%에 속하는 태양 은 분광형 G형의 주계열성입니다.
태양은 G형 중에서도 비교적 크고 밝은 편인 G2V
형으로 표면온도는 5,778K입니다.
우연히도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센타우루스자 리 알파(알파 센타우리) 3중성계 중 가장 무겁고, 크고, 밝은 별인 A의 분광형 역시 G2V형입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는 태양과 분광형이 같지만 지름은 태양의 약 1.100배, 질량은 약 1.2234배, 표면온도는 5,790K로 우리 태양보다 약간 더 큰 별입니다.
하지만 G형 항성 자체가 상당한 질량의 소유자인 만큼 두 번째 별을 찾기 위해서는 조금 더 멀리가야 합니다.
태양과 두 번째로 가깝고 태양처럼 동반성이 없는
G형 주계열성은 항성계로는 19번째, 개별 항성으로는 태양에서 29번째로 가까운 고래자리 타우(Tau Ceti)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