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직장내 왕따를 당한 것 같아요
저는 학원에서 일하는 신입 선생님입니다.
기존 선생님이 다섯 분 계시고, 제 밑으로 다른 신입 선생님이 두 분 계세요. 저는 신입 중에서는 일한 지 제일 오래되었지만 그마저도 2달이 채 되지 않아 신입 선생님들의 근무기간은 3명을 합쳐도 4달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가 제 첫 직장이었는데, 그래서 저는 힘들어도 꾹 참았어요. 일이 힘든 거야 당연한거고 사람과의 관계도 응당 사회초년생이라면 겪는 문제겠거니 했죠.
그런데 점점 "정말 다른 사람들도 이 정도로 힘들다고?" 같은 의문을 가질 때쯤 신입 선생님 중에 제일 늦게 들어오신 분이 입을 여셨어요.
여기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다고.
처음 들어와서 봤을 때 저한테 너무 심하게 잘못을 지적하고 그걸 넘어 인신공격으로까지 여겨질만한 말을 다들 하시길래 처음엔 제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대요.
다른 선생님 의견도 마찬가지였고, 이건 원장선생님도 얘기하신 적 있어요. 원장선생님이 하셨던 얘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도 3번이 넘어가면 사람이 미워진다. ...내가 그 팀을 몇번 들락거리면서 봤을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 괴롭힘이 있었냐."
저는 바보같이 없었다고 했어요. 부서 이동을 제안하고 계시던 상황이라 뭔가 그렇다고 하면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신입 선생님들이 다 이상하다고 느끼고, 심지어 이런 분위기에선 일을 못하겠다고 퇴사를 말하실 예정이래요.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원래 있던 우울증이 심해져 조울증 진단까지 받았고, 스트레스로 신체적인 증상들까지 나타나는 중이에요.
이 정도면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인정될만한가요?
만약 맞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