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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22

일상 생활 속에도 방사능이 나오는가요?

안녕하세요

지인에게 들었는데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방사능이 나온다는데 사실인가요

비행기를 타면 방사능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방사능은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인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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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홀쭉한타킨이
    홀쭉한타킨이23.10.22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방사능이 나옵니다. 방사능은 원자핵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인간이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자연 방사능은 지구의 대지, 공기, 물, 음식 등에서 발생하며, 인공 방사능은 원자력 발전소, 의료 장비, 산업 시설 등에서 발생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받는 방사선의 대부분은 자연 방사선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연간 평균 2.4 mSv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 1회(0.3~1 mSv)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우주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우주 방사선은 태양, 우주선, 은하 등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입니다. 비행기가 고공으로 올라갈수록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이 증가합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장거리 비행의 경우, 한 번의 비행으로 0.07 mSv의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 0.3~1 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지속적으로 방사선을 받으면서 생활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우주에서는 우주선이라고 하는 자연방사선이 항상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물질이 방사선을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대지에서도 자연방사선이 배출되고 음식물이나 체내에도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자연방사선과 다르게, 필요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방사선을 인공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인공방사선은 흔히 TV나 전자레인지와 같은 가전제품, 공항 수화물 보안검색장치 등 의학 치료나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볼 수 있는 X선 촬영은 물질을 투과하는 방사선의 성질을 이용한 대표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이 밖에도 컴퓨터 단층촬영(CT)나 혈관 조영술에도 인공방사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암은 물론 심장질환, 맹장염의 진단에도 방사선이 사용되고 있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양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는 미치지 못하는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사실상 인체에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극히 적은 량에 해당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일상 생활에서도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는 우주 방사선과 대지 방사선이 존재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병원의 엑스레이는 물론이고, 건축 자재, 흡연 등에서도 방사선이 발생합니다. 그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연간 방사선량은 3.8 밀리시버트정도이고, 전 세계 평균 연간방사선량은 2.4 밀리시버트 정도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지만 이러한 방사능 노출은 대부분 안전 수준 내에 있어 과도하지만 않다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 주변에는 일부 방사능이 존재합니다. 방사능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인위적으로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것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자연적인 방사능은 지구의 지각, 우주선출물, 우주 선원의 복귀 등으로 인해 나오는 우주 방사능이나 지각 방사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지각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토륨, 칼륨 등도 일부 방사능을 방출합니다. 이러한 방사능은 우리 주변에 계속해서 존재하며, 일상적인 활동에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에는 고도가 높아지며, 대기 중의 자연적인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가 높은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지만, 이는 대부분 안전한 수준으로 간주됩니다. 국제 항공운송 협회와 세계보건기구는 비행기에서의 방사능 노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은 높은 수준의 노출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고도의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일상생활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수준은 대부분 안전하고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국제 원자력 안전기준과 국가별 규제 기준에 따라 방사능 노출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방사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