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은 당대 최강국 거란과의 26년간의 전쟁 을 끝내 승리로 이끌어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 시대를 갖추게 한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 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을 비롯한 수많은 영 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여요전쟁 993년 1차 침공부터 1023년 7차 침공에 이르는 긴 세월 동안 벌어진 전쟁 중에서 1010년부터 1019년까지 10년동 안 2차와 3차 시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거란은 5세기 경에 시라무렌유역에서 발원한 퉁구스와 몽골의 혼혈계로 발해를 멸망시키고 10세기에 중국 북부와 만주를 아우르는 강국이 되었습니다. 거란은 송나라와 대치한 상태에서 고려를 견제하기 위하여 993년(성종 12년) 1010년(현종 1년) 1018년(현종 9년) 세 차례에 걸쳐 침입하였으나 큰 성과를 못이루고 여진이 세운 금나라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1차 침입은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했으나 서희 담판으로 강동 6주를 오히려 할양받았으며 2차 침입은 강조정변으로 목종을 시해하고 현종을 옹립한 것을 빌미로 거란(요)의 성종이 4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였으나 홍화진에서 양규 장군의 분투로 20만으로 개경으로 진격했으나 강감찬 장군의 설득으로 현종이 몽진(왕의 피신으로 나주까지 감)하여 끝까지 항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거란군을 상대할 수 없어 현종이 친조(거란 조정으로 현종이 가겠자고 함)하는 조건으로 거란은 물러갑니다. 그러나 현종이 약속을 지키지 앓은 것을 이유로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3차 침입하였으나 강감찬이 귀주에서 대승을 거둬 살아 돌아간 자들이 고작 2천7백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