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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0

당뇨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나이
2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비만당뇨로 판정받은 사람이 살빼면서 마른당뇨가 될 수 있는건가요?

당뇨망막병증 검사를 꼭 받아야한다는데 받아야하나요? 6개월에 1번이나 1년에 1번정도 받아야한다고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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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최병관 내과 전문의blue-check
    최병관 내과 전문의22.11.22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이 강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성인이 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고 후자는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비만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으로인한 인슐린 저항성은 몸 안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제대로 작용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동양인에게는 고탄수화물 식이로 인한 마른 당뇨가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망박병증은 주된 말초합병증의 하나로 주기적인 외래 추적관찰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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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비만이 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당뇨가 되는 분들은 살을 빼면 대부분 당 조절이 매우 원활해집니다. 하지만 마른 당뇨가 될 수도 있습니다.

    2.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망막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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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뇨가 걸리는 이유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와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세포에서 인슐린내성이 발생해서 생깁니다.

    당뇨를 비만당뇨, 마른당뇨로 나누지 않는데 아마 의료진이 아니신 분들은 노화와 비만의 경우에 인슐린내성이 발생해서 당뇨가 생기므로 이를 비만당뇨라고 부르시고 유전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분들을 마른당뇨라고 부르시는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이 두가지 상황을 따로 때어놓고 봤는데 요즘에는 두가지가 한 환자에서 같이 작용한다고 봅니다.

    22세에 당뇨가 있으시다면 아무리 비만이라고 하더라도 유전적으로 인슐린분비 자체가 줄어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체중을 조절해서 인슐린 내성을 개선하더라도 당뇨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혈당이 낮아지기는 하실거니까 반드시 체중조절은 해주시는게 맞겠습니다.

    당뇨가 생기면 여러가지 합병증들이 생기는데 가장 먼저 생기는게 retinopathy (망막병증)입니다. 꼭 안과검진 주기적으로 받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미리미리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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