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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양산군의 일부 지역을 차지하던 행정구역으로 경남 남동단에 위치하여 삼국시대 이전부터 소국을 이루어 장산국, 내산국이라 하다가 신라가 점령하여 거칠산군으로 개칭하고 삼국통일 후 동래군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1018년 울주에 예속시켜 뒤에 현령을 두었다가 조선 개국과 더불어 진을 두어 병마사가 현판사를 겸하게 했고 세종때 절제사가 다스리다가 명종때 현령을 폐지하고 부를 두어 부사가 다스렸습니다.
1910년 국권침탈 후 부산부에 딸리고 1914년 부산부에 속하지 않게 된 구역과 기장군 일원을 병합하며 동래읍 및 남, 동, 서, 북, 구포, 사상, 사하, 기장, 일광, 장안, 정관, 철마 등 면으로 동래군을 이루고 군수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