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 사는 생물들은 어떤 원리로 가해지는 거대한 압력을 견디며 사는거죠?
심해에 가기위해 인간은 엄청난 기술력이 결합된 잠수정을 건조해야할정도로 가해지는 압력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도대체 심해에 사는 생물들은 어떤 신체적구조와 원리로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심해생물들은 보통 부드러운 연조직을 갖고있어 압력을 흡수하고 견딥니다.
또한 내부에 공기의 공간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기때문에
부레를 갖고있지 않습니다.
또한 대사속도가 느려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시키고 고압에따른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심해어는 그러한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진화한 것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몸에 기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즉, 높은 수압을 받는 심해생물들은 일반 생물들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몸속 빈 공간에 공기대신 물이나 기름을 채워 넣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몸 안에 물과 몸 밖에 있는 물의 압력이 균형을 이룰 수 있어 몸이 압력으로 찌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심해어는 부레가 없는 것이죠.
또한 심해 생물들은 고압에서도 세포 사이의 물질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막 구조에 불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 역시 수압을 견딜 수 있는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심해 생물들은 체내와 외부 압력의 균형을 유지하는 독특한 신체 구조로 거대한 압력을 견딥니다. 이들은 몸에 공기가 거의 없는 조직과 액체로 채워진 세포를 가지고 있어 압력 차이에 의한 손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포막과 단백질 구조가 높은 압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적응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심해 생물은 뼈가 없거나 뼈가 매우 유연하고, 내장 기관 역시 강한 압력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심해에 사는 생물들은 다른 생물들과 다르게 '부레'라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압력을 견디면서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심해에 사는 동물들은 보통 압력에의해 단단한 조직들이 부러질 위험이 크기때문에
신체조직은 흐물흐물한 연질로 구성합니다.
뼈의경우는 짧은 연골과 관절로 구성하고,
살과피부는 콜라겐 비율을 높여 탄성력을 높입니다.또한 체내도 바깥 압력과 비슷하게 맞추기위해 바깥쪽으로
압력을 밀어애는 기전이 발동하고있어서
수면위로 올라오면 몸이 팽창하여 부푸는 증상까지도 볼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