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IPO)란 창업 후 창업주를 중심으로 특수 관계인들이 보유했던 주식이 처음으로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신규공개기업주식 또는 신규 공모주라고 불립니다.
쉽게 말하면 회사를 세운 창업자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파는 것입니다. 여러 명이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처음에 그 공동창업자들이 회사의 100%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기업이 앞으로 돈을 벌게 될지 망하게 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투자를 받기 어렵습니다. 또 기업의 설립 초기에는 기업의 가치도 매우 작습니다. 그런데 기업을 운영하다보니 사업이 점차 잘되어 가고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점차 투자자들이 나타나 투자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회사는 무럭무럭 자라게 되고 어느 순간 창업주는 상장기업이 한번 돼보자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를 시장에 내 놓고 "우리 회사의 가치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100억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투자해보세요."라고 말합니다.
경제 용어에서 IPO를 진행한다고 하는 것은 비상장회사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사람들에게 공개를 한다고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IPO를 우리나라 말로 기업공개라고 하는데, 이렇게 IPO를 통해서 비상장회사는 향후 사업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거래소에서 '주식 발행'을 통해서 확충하여 재무구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