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빚이 역대 최대라는데요
뉴스를 보면 항상 우리나라 가계 빚이 역대최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당연히 인플레이션 때문에 빚은 역대 최대가 될수밖에 없지않나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 가계 빛이 역대 최대라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빚이 무조건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주택담보대출로 인해서 늘어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명목상 부채 규모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는 단순한 인플레이션 효과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 부채는 5,181조 원으로 명목 GDP 대비 266%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경제 규모 확대에 비해 부채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가계부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기업부채 또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채 증가는 주택 가격 상승, 저금리 시대의 장기화, 소비 증가, 사회 안전망 부족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가계부채 증가는 단순한 인플레이션의 결과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경제규모가 커지면 당연히 채무 규모도 커지는 게 정상적입니다.
만약에 몇년연속 가계 빚이 줄어드는 뉴스가 나온다면 그게 더 심한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말 그대로 물가가 상승을 하면은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나라 가계 대출의 대부분은 부동산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아요, 좋은 관점이네요. 인플레이션은 금액의 절대치를 높이는 요인이니, 빚도 자연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계빚 문제를 단순히 "역대 최대"라는 절대적 규모로만 볼 수는 없어요. 핵심은 가계 소득 대비 빚의 수준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에요.
우리나라 가계빚 현황
1. 역대 최대 규모
2024년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약 1900조 원을 넘어서며 GDP 대비 비율이 약 100%에 육박합니다. 이는 주요국 중에서도 높은 편이에요.
2. 인플레이션의 영향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목 금액이 늘어난 측면은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빚 증가 속도가 소득 증가 속도를 초과한다는 점이에요. 이는 실질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왜 심각하게 보는 걸까요?
1. 금리 상승
최근 몇 년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거 저금리 시기에 늘어난 대출이 금리 인상기에 큰 부담으로 돌아왔죠.
2. 부동산 대출 의존도
우리나라 가계빚의 상당 부분이 주택담보대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악화돼 경제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소비 위축 우려
가계가 빚 상환에 소득의 큰 부분을 쓰게 되면 소비가 줄어들어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요.
인플레이션만으로 설명이 어려운 이유
인플레이션은 명목 금액을 높이지만, 문제는 실질 구매력입니다. 현재는 대출을 갚아야 할 실질 부담이 소득 증가율에 비해 너무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가계빚의 절대 금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어쩔 수 없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역대 최대라고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GDP대비 상승하는 빚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주택관련 대출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가계 빚이 '역대 최대'라는 표현은 단순히 숫자적인 규모를 나타내는 것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변하면 빚의 절대적인 금액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1억 원의 가치는 현재 1억 원보다 훨씬 더 컸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진행될수록 가계 빚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빚의 절대 규모보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DTI)과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DSR)입니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가계가 빚을 상환하거나 소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 저금리 시대의 대출 확대, 그리고 소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가계 부채가 증가한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역대 최대'라는 수치보다는, 이를 소득 수준과 비교하거나 상환 가능성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 정책도 이 부분을 중심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원화 구매력이 저하되는건 이제 학습을 통해서 상당히 알았고, 빚내서라도 자산사거나 특히 부동산 사놓으면 손해는 안본다는게 이미 정설입니다.
그러니 자본주의에 눈뜬 사람이면 갚을여력만큼 빚내서 뭐라도 할 것입니다. 언론에서 저렇게 얘기하면서 위기설도 돌게 하게 겁주는거 아닌가 라고도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최대한 원화기반자산을 보존하고, 더이상 똑똑해지지 말아야 정치하기 쉽습니다. 원화 팔아서 비트코인 사고 하는게 정말 정부입장에서는 최악인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플레이션(물가)은 지속 상승하다보니 부채를 상환하지 않는 다면 지속적으로 최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빚을 상환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매년이 역대 최대치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