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은 통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겨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운 목상이나 석상을 가리키는 신목입니다. 마을의 수문신·수호신, 사찰이나 지역 간의 경계표·이정표 등의 구실을 하며 전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나무 기둥이나 돌 기둥의 상부에 사람 또는 신장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지하대장군 등의 글씨를 새기고 거리를 표시한 신앙대상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을 입구의 장승은 지역간의 경계표, 이정표 역할 이라고 합니다. 길가나 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은 그것을 기점으로 한 사방의 주요 고을 및 거리를 표시하였다고 하고 다른 목적은 마을의 수호신 역할 인데요, 수호신으로 세운 장승은 마을의 신앙 대상 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