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그린란드 상어가 500년을 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보통 북극에 있는 추운 심해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린란드 상어의 평균 유영 속도는 시속 약 1.2km로 속도만으로 보면 아기의 느리게 걷는 속도와 유사할 정도입니다. 이런 느린 신진대사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데, 낮은 온도에서 노화를 억제해주는 유전자가 더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린란드 상어는 매우 느린 성장으로 인해 150살은 되어야 짝짓기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그린란드 상어는 오래 사는 대신에 거대한 몸집이 될 때까지 매년 1cm씩 자라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그린란드 상어는 인간의 약 5배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 장수동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북이의 경우 느린 대사보다는 유전자의 영향이 좀 더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