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의 장막(Iron Curtain)이란 용어는 원래 러시아 작가 바실리 로자노프의 소설 <우리 시대의 묵시록>(1918년)에서 언급된 것으로, "철의 장막이 삐걱삐걱 소리내며 내리고, 러시아 역사에도 막이 내려졌다"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의 장막"이라는 표현은 1819년 "뚫을 수 없는 장벽"이라는 뜻으로 처음 나타났다고 합니다. 1920년 이 표현은 소비에트 연방의 영향권 경계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던 요제프 괴벨스는 2차 대전 기간 중에 이 말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91년 냉전이 종식될 때까지 유럽을 상징적 사상적 물리적으로 나누던 경계를 부르던 서방세계의 용어입니다. 윈스턴 처칠이 처음 사용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련과 그 위성국가들을 중심으로 바르샤바조약기구(WTO)가 만들어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구 유럽국가들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