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어릴 때 부터 칫솔을 이용하여 적어도 일주일에 1회는 양치를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이를 먹어서는 훈련이나 교육이 쉽지 않아 아주 어릴 때 부터 양치하는 훈련이 필요한데, 만약 이미 성견이라 양치가 어렵다면 다른 질환이 없다는 가정하에 가급적 단단한 건식사료를 위주로 급이하여 치태가 축적되는 것을 늦춰야합니다. 그 뒤, 필요하다면 수의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스케일링을 몇 개월이나 몇 년에 한 번 씩 실시해주시면 치아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충치가 생긴 치아나 흔들리는 치아는 발치가 필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잇몸의 미세혈관을 타고 간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아주 심할 경우엔 눈밑이나 코 옆의 피부에서 지속적으로 농성삼출물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