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얼마전 어린이집 상담을 했는데 현 6세로 승부욕이 강하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꼭 이기려고만 하고, 단체생활에서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
게임에서 지게되면 울고 악을 쓰는 아이.. 이런경우에는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하나의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 승부욕 강한 아이는 칭찬과 보상을 활용해서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아이들이 놀이에서 이기고 싶은데 졌을때, 잘 참는 모습을 보인다면 칭찬 스티커를 한 장씩 붙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칭찬 스티커가 일정 개수 이상이 모이게 되면 아이에게 아이가 원하는 보상 즉, 선물을 한 가지씩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티커의 개수가 너무 적게 잡아버리면 선물을 너무 자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 활동에 효과가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한 연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상받는 수치를 스무 개 정도로 잡아 놓으시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승부욕은 긍정적인 동기부여 요소일 수 있어요.
아이의 승부욕을 이용하여 자기 동기부여와 개인적인 성취감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이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게임을하되 아이가 져서 울더라도
그냥 기다려주시는것이 좋으며 이러한 감정을 스스로 진정하도록해주신후
아이에게 결과보다 과정의 즐거움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여럿이서 협동을 해서 하는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고 행동이나 놀이를 했을 때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 칭찬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정에서 내기 같은 게임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형제가 있다면 같이 어울러서 할 수 있는, 협동해서 할 수 있는, 예를 들면 블럭으로 함께 유치원을 만들어 보는 등
함께 하는 활동들을 자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들은 등수나 승부욕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평상시에 가정에서 누구 보다 먼저, 누가 빨리, 등의 언어는 쓰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함께 해볼까? 다같이, 우리 함께 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게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승부욕이 아닌 함께 하는 거라고 느낄 것입니다.
아이의 결과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결과 보다는 과정에 아낌 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게임을 하면서 한번은 부모님께서 져주시면서 이렇게 말을 해주세요.
”이길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 져버렸네, 우리 00 게임을 정말 잘하는데 다음에 엄마.아빠도 더 열심히 해서 우리00를 이기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엄마.아빠가 게임에 진 것에 대해서 인정할게” 라고 말을 해주세요.
아이는 엄마.아빠가 게임에 진 것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게임은 꼭 이기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에게 게임을 이기는 것도 좋지만 그 게임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라고 말을 덧붙여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승부욕이 강해서 꼭 이겨야 하고 1등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는 그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려식물이나 반려동물을 키워서 배려하고 보살피는 마음을 키우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