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의도설은 이순신의 행장에 면주, 투구를 벗다 란 표현이 있어 이순신이 죽으려고 일부러 갑옷을 벗고 전선에 나갔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胄는 갑옷 전체가 아니라 투구만 일컫는 말이며 더욱이 免胄란 어휘 자체가 좌전을 출처로 하여 사력을 다해 싸우다 란 뜻의 관용어임이 널리 알려지면서 부정적인 견해가 주류가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순신 자살설은 영웅에 대한 모독 입니다. 그렇게 숱한 모함과 시기와 질투를 받고도 백의 종군 한다는 각오로 오직 왜군을 조선에서 몰아낸다는 신념 하나로 싸운 이순신 장군이 적들의 총탄에 낮아 죽은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살을 했다는 말은 그이 업적을 깍아 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어설픈 뒷담화에 불과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