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 위기와 과거 IMF와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최근 우리나라는 수출 실적이 줄어들고 있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IMF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97년 IMF와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경제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97년 IMF 시기에는 경제 위기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이후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들로 인해 현재는 경제가 안정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IMF를 다시 맞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왜냐하면 IMF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외환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이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과거 1998년 한국의 금융 위기는 당국이 금융위기 목전에도 위기 징후를 알지 못했고 한국 경제 체질 자체가 강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위기 자체가 동남아시아와 한국 등 국지적이었습니다.
반면 현재의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기 침체에 있는데 이는 한국 뿐 아니라 대부분 주요국들이 처한 상황과 비슷합니다. 또한 당시 한국 경제와 달리 무척 강해졌고 문제가 되었던 외환 보유고는 세계 10위권입니다. 한국에만 경제위기가 닥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 IMF의 발생 원인은 정부의 유동성 부족, 즉 단기외채에 비해 외화준비금을 너무 적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우리나라도 전세계에서 8위에 해당하는 외한보유고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는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편이기 때문에 IMF 같은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정부나 기업의 리스크관리 능력입니다. 과거에는 금융기관의 기업을 상대로한 무분별한 대출과 기업과 업체들간의 어음거래가 관행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부에서도 해당 거래들에 대해 큰 위험성을 감지하지 못하고 연쇄적인 기업부도 및 외환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현재는 어음거래가 사라지고, 기업 등에 대한 대출이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이뤄집니다. 또한 정부차원에서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를 통한 감시 및 규제가 이뤄지고 있어 imf시기 보다 기업와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이 훨씬 강화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액과
경제기반 자체 등은 더 튼튼하다고 볼 수 있으나
과거에 비하여 부채는 오히려 더 상당하여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환율급등은 미국과의 금리차이의 영향이 큽니다. imf와 근본적으로 현재 충분한 외환보유로를 준비하고 있고 기준금리 상승에도 환율을 잘 방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체력이 튼튼하게 하겠습니다 수출도 하반기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 IMF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서 발생하였던 문제로서 당시 우리나라 정부는 환율 방어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원화절상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외환위기를 불러왔어요. 게다가 무분별한 외화 사용으로 인해서 국가의 외환보유고가 부족했던 것 또한 IMF를 불러온 계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 악화로 인해서 수출 실적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소비침체가 발생하게 되면서 실적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며, 외환보유고가 과거 IMF와는 다르게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어느정도 충당이 가능한 정도의 보유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차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