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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5.02

구화지문이라는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구화지문이라는 고사성어는 경솔한 말이 나쁜일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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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화지문 [口禍之門] 입 구, 재앙 화, 의 지, 문 문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 된다는 뜻으로, 재앙이 입으로부터 나오고 입으로부터 들어간다하여 옛부터 성현의 가르침에 입을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전당서(全唐書)》〈설시(舌詩)〉편에 다음과 같은 풍도(馮道)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혀는 곧 몸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처신하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口是禍之門 舌是斬身刀 閉口深藏舌 安身處處牢(구시화지문 설시참신도 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이라 하였으며 '구화지문'은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회지문은 입은 재앙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면 화를 당하기 쉽다는 말입니다.

    馮道(풍도)의 [舌詩(설시)]에 나온다. 입은 이 화의 문이요. 혀는 이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간직하면 몸 편안히 간 곳마다 튼튼하다.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舌是斬身刀 설시참신도 閉口深藏舌 폐구심장설 安身處處牢 안신처처뢰 말을 함부로 하면 화를 당하기 쉽다는 말이니 우리나라 속담인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라는 표현과 같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이 본말이다. 풍도는 실제로 입조심을 했는지, 당나라 말기에 태어나 당나라가 망한 뒤에도 진, 글안, 후한, 후주 등 여러 왕조에 벼슬을 하며 장수를 누렸다. ≪太平御覽(태평어람)≫ 人事篇(인사편)에 보면, ‘病從口入 禍從口出(병종구입 화종구출)’이라는 말이 있다. 입으로 인해 병도 생기고 화도 부른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 말이 있다. ‘口是傷人斧(구시상인부)’라는 숙어로 보면 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화지문 [口禍之門]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화지문 (口禍之門)이란 말은 말을 함부로 하면 화 (禍)를 부른다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당나라 말기의 재상 풍도 (馮道)가 저술한 《전당서 (全唐書)》에서 유래했습니다.풍도는 당나라 말 혼란의 시대에도 살아 남아 73세 까지 장수를 누린 사람으로 입을 조심해서 수명을 오래한 사람으로 유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