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음식물이 위장 뿐만 아니고 소화기계에서 소화가 되는 능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노화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동반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최대한 소화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을 마셔도 음식물이 쉽게 안 넘어가는 경우에는 위의 문제보다 식도의 문제를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연령이 들면서 식도 주변부의 근육 수축력이 약해지면서 연동 운동(음식물이 내려가게끔 움직이는 운동)이 잘 안되어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음식물이 잘 안넘어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위내시경 등으로 원인 파악을 해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까운 내과에 가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위장관 운동 기능과 흡수능이 저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감이 나타나는 것을 연하곤란이라고 하는데 노화로 인해 연하곤란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연하곤란이 발생한다면 식도암 식도 궤양과 같은 식도의 구조적인 변형을 유발하는 질환이나 식도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 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므로 소화기내과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