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포인트 이해하였습니다.
정말 말씀대로 때로는 바람이 불을 키우기도 하고 불을 끄기도 하네요.
아마 이는 바람의 속도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바람을 천천히 주입하게 되면 산소공급이 끊임없이 진행되어 불이 잘 날것입니다.
산 불이 나면 그 주위에 순식간적으로 산소는 이산화탄소로 바뀌기 때문에
산불 주변 산소는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바람을 불면 더욱 더 잘타게 되죠.
그런데 촛불인 경우 바람을 쎄게 불게 되면 발화부분의 불꽃과 탈(심지)가 이격이 생깁니다.
불꽃과 심지가 떨어지게 됨에 따라 불이 꺼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일시적으로 진공상태로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