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의 2대 황제인 수양제는 고구려와의 전쟁에 많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고구려와의 전쟁을 4차례에 걸쳐 일으킨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고구려를 못잡아먹어 안달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를 만만하게 보다가 을지문덕 장군에 의해 살수에서 참패를 당한 수양제는 수나라를 중국 역사상 최단기간에 말아먹은 장본인이자 온갖 폭정과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중국 역사상 최악의 폭군입니다. 수양제가 돌궐을 방문했을 때 고구려 사신이 먼저 당도한 것을 보고 고구려를 의심하여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세 차례의 전쟁에서 모두 참패하여 결국 반란으로 교수형에 처해지고 말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