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심박수가 증가했다가 부교감이 작용해서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운동을 자주 안하던 사람은 평소에 부교감의 기능이 떨어져있어 조금 더 느리게 심박수가 정상화될 수 있는건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몇시간동안 빠르게 유지되는건 너무 과도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것때문에 운동을 안해야된다는건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매일 운동을 해줘서 자율신경계와 심폐가 적응을 하게 만드는게 맞겠습니다.
저희과에서 많이 다루는 주제이고 수술이나 중증 질환에 의해서 와상이 되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deconditioning, conditioing 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이런 상황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