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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기러기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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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울면 그치기 힘든 아이, 기다리다 점점 지치는 엄마

16개월 무렵부터 낮잠 자고 일어나면 한시간 안팎으로 오열하며 울고 말을 걸어도 안아 달래도 화를 내봐도 울음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지금 6살이 되었는데 낮잠 잘 일도 잘 없고 하니 괜찮아졌는데 여전히 눈물이 많고 훈육할때도 툭하면 울어요.... 울다가 서러운지 더 큰 소리로 울어댈 때면 해지고나면 아파트 이웃에게 너무 폐가 될까 늘 노심초사... 두돌쯤 아동발달센터에서 상담도 받아본 터라 그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안 울면 이야기할꺼라고 말하면서 기다리면 그치긴 해요. 빨리 그치면 몇 분 오래 걸리면 한시간 씩 걸리는데 제 컨디션이 안 좋을땐 너무 지칩니다. 아이 아빠는 전혀 양육에는 잼병이고 여자아이다보니 왜 우는지 이해도 못합니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우는 애 못 달래는 건 엄마탓이라고 생각하구요. 우는 건 크면 낫는다고 하는데 점점 괜찮아 지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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