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소리를 내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책사을 딱딱치는 행동을 해요 자신이 기분나쁘거나 속상한일 있을때 아마 감정조절이 힘든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초3이라 반감도 있는 시기라 따로 병원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3정도가 되었으면 교실에서 조용히 수업에 집중할수 있어야하며 집중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상을 계속 치는 행동이 수업시간에만 이루어지는지요? 쉬는시간에도 책상을 계속 치는 행동이 이루어지는 여부도 중요합니다.
우선은 아이의 불안감 해소 방법이 책상을 치는 것으로 표출이 되는 모습같습니다.
불안감은 심리적으로 수업자체 거부반응이거나 또는가만히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해소방법으로 표출하는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왜? 책상을 치느냐고 물어봐도 정확히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행동을 해야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것일 뿐일테니까요.
지금으로서는 아이에게 교실이, 수업시간이 편한 시간이고 집중하다보면 아주 재미있는시간이라는 인식을 주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행동양상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아이의 상태를 직접보지않고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어보입니다.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이런 경우 저는 가장 먼저 아래와 같이 여쭤봅니다.
<아이가 산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부모님께서 공부나 숙제를 관리할 때 하는 행동인가요?
아니면 학교에서 선생님께도 보여주는 행동일까요?>
1. 부모님께만 보여주는 행동이라면,
부모님께서 직접 교육하시는 방법이 아이에게 맞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논어>에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나오는데,
공자조차 자기 자식을 직접 가르친 바가 없고
다른 선생님께 배우게 하더라는 제자의 증언이 그것입니다.
오히려 숙제가 부족해서 학교에서 지적을 받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께서 직접 공부를 도와주시는 것이
오히려 아이와의 소통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공부에 흥미를 갖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학교에서도 아이가 산만하다거나 집중을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집중력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담임 선생님의 의견을 참고하신 뒤 동일한 양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감정조절을 못하고
책상을 치는 소리를 낸다고 한다면
아이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집중해서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사항은 기초체력입니다. 체력이 약하면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없고 따라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아지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아직 버리지 못한 나쁜 생활습관이 있다면 차츰 버리도록 하고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체력을 길러줍니다.
‘옛 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뇌 혹은 좌뇌로 편향된 아이의 뇌균형을 바로잡아주세요. 더불어 학습태도 형성과 학습동기 유발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아이는 지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우등생’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산만하고 집중을 못한다고 해서 주의력결핍으로 볼 수는 없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10분 이상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인내심을 길러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 3학년 수업은 아무래도 1,2 학년 수업보다는 훨씬 어렵기 때문에 수업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행동을 할까요?
3학년이면 충분히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나이니 아이에게 책상을 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옥희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행동이 반복된다면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검사와 상담을 통해서 어떤 문제가 의심되는지
보는게 가장 정확하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평소 친구들과의 관계에선 이상 행동이 안 보이는데 수업 중에만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는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는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구요.
사회성은 단순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같은 리듬으로 흘러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수업 중에 다른 행동을 한다는 건 사회성이 낮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집중 못하고 감정 통제가 안된다면 상담을 받아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책상을 치고 소리를 내는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 말해주시고 속상하거나 화난일이 있을 때 그 화를 좋게 이야기 하여 풀려는 습관을 들이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그러한 행동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고 잘못된 행동이며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말한 후 아이에게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말이 나오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단, 이때 크게 혼내면 안되며 혼이나 화를 낼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에게 자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렇게 지도했는데도 감정조절이 어렵다면 전문적인 심리치료 또는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병원보다는 먼저 관련 상황에 있어서 훈육을 해주시고, 훈육에 따른 행동수정이 안될때 병원 치료를 해주시기바랍니다.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