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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비둘기164
냉철한비둘기164

중학교3학년 학생인데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항상 슬퍼서 엄마의 술을 몰래먹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 중학교3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근데 이번년에 갑자기 부모님들이 이혼을하셨습니다 저는 저를 많이 좋아하고 아껴주시는 부모님들이 떠나는게 싫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믿고 기댔던 엄마의 곁에남기로했습니다

거희 매일 엄마의 술을 몰래 마시면서 슬픔을 달래려 합니다 이런질문을 달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중 한분을 잃었을때에는 어떤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가지는게 좋을까요? 술은 더이상 마시고 싶진않네요... 제발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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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결같은바다표범116
    한결같은바다표범116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기적으로 상담을받아보시길바랍니다

    어린나이에 큰충격을겪으신듯합니다

    엄마에게 이런사실을 이야기하고 정기적으로상담을받아지금의감정을 해소하는게좋을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큰가요?

    현재 사춘기 시기인데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들의 마음을 자녀가 돌리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자녀로서 선택은 없지만 그로 인해 방황하거나

    자신을 너무 비하하진 마세요.

    시간이 상처를 치유해 줄 유일한 방법입니다.

    좀더 성숙해지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때가 오게됩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공부나 집중이

    힘들면 조금은 쉬면서 가세요.

    한창 부모 사랑을 받을 나이이고

    시기인데 너무 일찍 어른스러워 지는게

    조금은 안쓰럽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린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은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오실겁니다.

    믿었던 부모님들이 갑작스럽게 헤어진다고 하니 슬픔과 분노가 함께 치달아오르기도 하지요.

    슬픔을 술로 다스릴정도로 정말 힘드시군요.

    당연한 일입니다. 그 분노와 슬픔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술로서 감정을 다스리는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특히 이렇게 어린나이에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면 두뇌 발달에도 치명적입니다.

    또한 알코올중독으로 진전되면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술은 이제 그만드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대신에 감정을 풀수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부모의 이혼은 자녀에게 큰 충격이기때문에 가능하면 심리치료를 받을것을 추천드립니다.

    슬픔과 분노를 표출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어머님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보세요. 자신이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사실과 심리치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참 많이 힘든 시간이죠.

    냉철한비둘기164님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