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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사랑새233
꽃다운사랑새23321.12.11

불면증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저는 일과때문에 평일에는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늘 잠드는 시각이 새벽 두세시는 기본이고 늦으면 여섯시에 잠들때도 있어요.

집에와서는 너무 피곤해서 잠깐 한두시간정도 쓰러지듯 쪽잠을 자고 할일을 하다가 열한시쯤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하는데

자기가 아깝기도 하고 자기 싫어서 누운채로 폰을 보다가 잠듭니다.

너무 졸음이 쏟아져서 안자면 죽을것 같을때 말고는 두세시에 자고, 세시쯤 넘어가면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잠이 안와서 여섯시까지 뒤척이다가 정신이 깨어있는채로 잠드는듯한 느낌이 든 채로 제대로 된 잠을 못자요.

지인들은 불면증이라고 병원을 가봐야 한다는데 저는 불면증이 아닌것 같아서 헷갈립니다.

이정도면 내원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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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내용을 토대로 들어보았을 때에는 충분히 불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수면 습관을 교정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행동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불면증이 맞으시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잠잘 수 있는 조건과 적당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불면증 환자는 잠들기가 힘들다거나 야간에 자주 깬다거나, 혹은 새벽녘에 일어나 잠을 설치게 됩니다. 불면증에는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일시적 불면증이란 며칠 밤 지속되지 않으며 수면주기의 변화, 스트레스, 단기 질병에 의해 보통 발생합니다.

    단기 불면증은 2주에서 3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스트레스 혹은 신체적, 정신적 질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장기 혹은 만성 불면증은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매일 밤, 대부분의 야간시간대 혹은 한 달에 여러 번 밤에 잠을 못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 생활습관 요인

    많은 약물과 습관들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성분이 포함된 음료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불면증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약물들로는 항암제, 갑상선치료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경구용 피임제, 심지어는 수면제를 장기간(30일 이상) 복용하여도 수면장애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날마다 바뀐다거나 하던 일이 변하는 것도 좋은 수면을 파괴시키는 생활습관 요인들입니다.

    ● 환경적 요인

    자동차 소리,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 이웃의 텔레비전 소리와 같은 소음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방이 너무 밝거나 방안의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아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요인

    자는 동안의 주기적 근육 경축과 같은 일차적인 수면 관련 질환들이 모든 만성 불면증 원인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체적 요인들, 예를 들면 관절염이라든지 속쓰림, 월경, 두통, 얼굴이 화끈거리는 열감 등이 잠을 못 이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고 미미한 심리적 요인들도 또한 불면증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에 의해 불면증을 쉽게 겪는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가정문제나 직업문제와 같은 것을 걱정할 때 잠을 설치게 되고, 마침내 그 사람이 잠자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되면 그 걱정 자체가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쉽게 잠을 들지 못하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는 경우, 이른 새벽에 잠을 깨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면담을 통해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필요 시 수면 다원 검사, 심리 검사,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 평가 등을 시행하여 불면증의 원인을 찾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불면증은 잠을 들지 못하는 입면장애와

    잠들었다가 깨는 수면 유지장애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루 4시간 이하로 자면서 수면 습관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보통 불면증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말씀 해 주신 분의 경우는 수면 습관만 바꿔주시면 잠을 잘 잘수 있으실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요하지만 수면 질도 중요합니다.

    수면 습관 및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등 비약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낮잠을 피합니다. 정말 졸린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난 지 58시간이 지난 후 1015분 정도만 낮잠을 잡니다. 또한 잠자리에 있는 시간을 정하여, 만약 8시간이라고 하면 8시간 이상 잠자리에 누워 있지 않습니다.

    ②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다만 자기 6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③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을 피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운다면 저녁 7시 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은 먹지 않습니다. 술도 가급적이면 삼가야 합니다.

    ④ 수면에 적절한 환경을 만듭니다. 시계는 잠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밤에 일어나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습니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필요시 귀마개나 눈가리개를 이용합니다.

    ⑤ 잠들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기보다는 긴장을 풀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노력합니다. 1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하며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⑥ 침대는 반드시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침대에서 일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이 밖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작용 시간이 짧은 수면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잠을 자려고 해도 쉽게 잠이 안오는 것도 불면증이 맞습니다. 그래도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어서 다행이기는 하네요. 현재 너무 늦게 자는 것이 낮 시간 동안의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일찍 잘 수 있도록, 또한 누우면 바로 잘 수 있도록 치료는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낮에 낮잠이나 이른 잠은 피해보시고, 핸드폰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숙면을 위해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