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사람이 우주와 같은 진공상태에 들어가면 영화와 같은 현상이 실제 일어 나는가?

공상과학 영화나

수퍼 히어로 등장 영화같은 경우에서는

우주 공간 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 안에서

아무리 히어로 지만

인간이 우주공간 상에 노출되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보면

인간이 풍선처럼 막 터져버리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리얼하게 보여준다 싶을때는

눈이 충혈되면서 튀어나오고

피부가 막 부풀어 오르고 하는

극악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는데요.

그럼 실제로

사람이 우주같은 진공상태에 맨몸으로 노출 될 때

실제 사람에게 일어나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이 진공 상태에 노출되면 영화에서처럼 몸이 터지지는 않지만, 체내의 액체가 끓어오르고 폐 속 공기가 팽창하여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외부 압력이 없어지면서 혈액과 체액의 끓는점이 낮아져 기체로 변하고, 이로 인해 몸이 부풀어 오르지만 피부의 탄력성 때문에 터지지는 않습니다. 의식은 15초 이내에 잃게 되며, 폐에 남아있던 공기가 급격히 팽창하여 폐 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이 가장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위협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영화 속에서는 우주 공간에 노출되면 사람이 순식간에 폭발하거나, 눈이 튀어나오고 몸이 부풀어 오르는 극적인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하지만 실제 과학적 사실은 영화처럼 과장된 장면과는 다소 다릅니다. 사람이 진공에 노출되면 나타나는 실제 현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우주 공간은 진공 상태이므로 공기가 없기 때문에 노출 즉시 폐 속의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수 초 내에 의식이 소실됩니다. 보통 15초 이내에 기절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숨을 참으려 하면 오히려 폐 안의 공기가 팽창해 폐포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공 상태에서는 압력이 매우 낮아져서, 체온(약 37℃)에서도 물이 끓을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인체의 혈액은 혈관 내 압력 때문에 바로 끓지는 않지만, 점막이나 피부의 노출된 침, 눈물과 같은 체액은 빠르게 거품처럼 끓어오릅니다. 또한 혈액 속에서는 미세 기포가 형성되어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생깁니다. 하지만 영화처럼 터져버리지는 않는데요, 이는 피부와 결합조직이 견고한 일종의 압력 용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주가 매우 춥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진공 상태는 열을 전도할 매질이 없으므로 순식간에 얼어붙지는 않으며, 대신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증발 냉각 효과로 체온이 내려가고, 장시간 노출 시 저체온이 진행됩니다. 또한 열은 주로 적외선 방출의 복사의 방식으로 손실되므로, 서서히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몸이 풍선처럼 터져버리는 일은 실제로는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가장 큰 위험 질식사입니다. 폐 속 공기가 급격히 팽창해 강제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고, 15초 이내에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으며, 1~2분 내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외부 압력 부족으로 체액의 끓는점이 낮아져 체온에서도 수분이 증발하며 기포가 발생하는 비등증이나, 혈액과 조직 내 기포로 인해 몸이 일시적으로 두 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팽창으로 인해 영화처럼 완전히 터져버리지는 않지만, 내부 장기는 심각하게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눈과 코, 입 등 노출된 점막 부위의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면서 증발 냉각이 일어나 심각한 동상을 입고, 눈이 부풀어 오르거나 충혈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10초 이내에 가압된 환경으로 돌아온다면 생존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이상 노출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PC용 아하 앱 설치 권유 팝업 이미지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
starbucks
앱 설치하고 미션 완료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