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는 잘 아는데요.
조선 이전의 왕조들의 화폐는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고조선부터 고려까지 각 왕조들은 어떤 화폐를 썼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폐가 생기기전 우리의 선조들은 곡식, 가축, 장신구 등을 서로 맞바꾸는 물물교환으로 했고, 그 후 금이나 은을 사용했습니다.
후에 우리나라에서 주화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는 고려때 만든 건원중보입니다.
조선시대 이르러 화폐를 널리 사용하기 시작하며, 조선시대 대표적 화폐는 상평통보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에도 화폐가 있었는데 996년(성종 15년) 음력 4월에 철전(鐵錢)을 주조했는데 하나 널리 통용된 것 같지 않으며, 형태도 알 수 없고 1097년(숙종2년)에 유문전(有文錢)을 주조해서 관리들에게 나누어 주는 한편 공설주점(公設酒店)을 경영하여 주화가 보급되도록 힘썼는데 그러나 이때도 백성들의 화폐 효용에 대한 인식이 없어 잘 통용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고려사> 고려전에 따르면 해동통보·해동중보·삼한통보·동국통보·동국중보 등이 고려 시대에 발행되었다고 하나 그것이 모두 숙종 시대에 주조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고려 시대에는 화폐가 그다지 통용 되지 않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는 건원중보라고 합니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는 고려 때 만든 ‘건원중보’라고 합니다.
이것은 중국의 엽전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그 후에도 고려에서는 여러 가지 주화를 만들었지만, 백성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쌀이나 옷감 등의 물건으로 값을 치르는 일이 흔했습니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야 화폐를 널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651년 나라에서는 화폐의 사용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돈의 값을 ‘쌀 한 되에 동전 네 개’로 정하고, 백성들의 세금도 주화로 내도록 했습니다. 그 후 1678년에는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화폐인 ‘상평통보’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이후 200여 년 동안 널리 사용되었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