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우측 하복부가 간헐적으로 쥐어짜듯 너무 아프고 미열이 있어서, 맹장염이 의심되어 ct 를 찍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환자분이 너무 말라서 그런지 맹장 자체가 아예 보이지 않는다' 라고 하셨고,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하셔서 산부인과로 가보니 자궁내막증이었습니다.
그런데 맹장이 아예 보이지 않을 수가 있나요...?
아무튼 그 뒤로 증상은 나아져서 큰 통증 없이 살았는데 지금 또 몇달 전과 똑같이 우측하복부가 쥐어짜듯 아프고 등까지 욱씬거리며 아픕니다. ㅠㅠ 계속 아픈건 아니고 십분에 한번씩 무딘 막대로 세게 찌르는 듯 욱씬거려서 식은땀이 납니다 ㅜ 생리 중이긴 한데 평소 느끼는 생리통과는 다른 통증이어서요.. 열도 37.8~9 정도예요.
그래서 몇달 전 맹장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던게 혹시나 유착된 것 때문에 식별이 안 되었던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 질문 올려봅니다 ㅠㅠ 그럴 가능성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