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왜 관세를 무기와 같이 사용할까요?
관세 문제는 미국 또한 아픈 곳인데 왜 무리하게 관세 정책을 밀고 나가는걸까요?
미국의 잘나가는 많은 기업들 또한 해외에 생산기지를 두고있고, 관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할텐데
왜 트럼프는 이렇게 무리한 정책을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처럼 사용하는 이유는 그의 정치적·경제적 목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무역적자 약 9000억 달러를 줄이고 제조업 일자리 280만 개를 창출하려는 비전을 관세로 실현하려 합니다. 특히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145퍼센트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압박하고, 이를 통해 협상 테이블에서 양보를 끌어내려 합니다. 관세 수입 연 2000억 달러는 감세와 인프라 투자로 돌려 지지층 공화당원 67퍼센트의 결집을 노리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이는 첫 임기 2018년 철강 관세 때도 EU·캐나다의 양보를 얻어낸 전례에서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 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예를 들어 애플의 중국 공장와 인플레이션 위험 소비자 물가 연 1900달러 상승으로 관세가 자국에 부메랑이 될 가능성은 트럼프의 강경책을 비판하는 핵심 논리입니다. 그는 이를 감수하며 단기적 충격보다 장기적 산업 부흥과 협상 우위를 우선시하는 모습입니다. 예컨대 90일 유예로 시장 안정 나스닥 4월 9일 12.2퍼센트 반등을 유도하고, EU·일본의 협상 요청을 끌어내며 외교적 성과를 과시하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GDP 0.8~1퍼센트 하락과 글로벌 보복 관세 중국 125퍼센트로 이어지는 리스크를 경고하며, 트럼프의 무리한 정책이 국내 불만 독립 유권자 56퍼센트 반대을 키울 가능성을 지적합니다. 그의 전략은 정치적 자본과 협상력 강화를 위한 고위험 고수익 도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배경에는 몇 가지 전략적 목적이 엿보입니다. 그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제조업을 부흥시키며,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하는 불균형을 시정하고,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목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수입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오르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 생산기지를 둔 미국 기업들은 관세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를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여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기적인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무역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 제조업 보호와 무역 불균형 해소를 핵심 목표로 합니다. 철강알루미늄 등 전통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해외 기업의 미국 내 생산 유도에 초점을 맞추며,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특히 무역확장법 제232조를 근거로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관세를 확대하며, 협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추진합니다.
관세 부과로 인한 세수 증대와 정치적 지지 확보도 주요 동인입니다. 1조 달러 이상의 세수 증가 예상은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며, 제조업 노동자층의 지지를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고용 효과와 전략적 산업 육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경제적 리스크보다 정치경제적 이익을 중시하는 접근이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