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탄력성은 단어가 풍기는 뉘앙스처럼 변화에 적응하고 회복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가령, 특정 산업 분야가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 된다면 회복 탄력성이 좋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경제 탄력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재 성장성을 간직한 즉, 어려울 때도 유지보수와 투자를 해서 경기 회복 시 수요에 바로 대응하며 실적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면 해당 경제는 탄력성이 우수한 것입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탄력성은 주로 수요와 공급으로 설명을 합니다. 특정 재화의 수요 또는 공급 탄력성을 논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예를 들자면, 생활에 필수적인 대중교통 요금은 가격 변화에 따라 수요 탄력성이 크지 않습니다. 즉, 가격을 크게 올려도 이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원성을 사겠으나 수요는 줄지 않습니다. 그러나 돼지 고기 가격이 크게 뛰면 대체재인 닭고기나 소고기 수요가 늘어 돼지고기는 가격 상승 시 수요가 줄어듭니다. 비탄력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상 개념적으로 간략히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