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잘맞는 동성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주량이 3~4병이고 저는 1병이거든요. 처음에는 같이 보조 맞추고 마시다보면 어느새 저는 1병을 넘기고 알딸딸해지고 취합니다. 근데 이 친구는 취하려면 많이 남았으니까 계속 마시는 상황 속에서 제가 더 마시기 힘들어서 짠만 해주고 술잔을 입에 댓다가 안마시고 그냥 내려놓거든요. 근데 이친구가 다음번 술 따라줄때 제 잔에 있는 술 보고 마시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제가 주량이 약하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렇게 태어난것도 아니고 타고난 주량이 소주 1병인데 이 친구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술 마시라고 하는 꼰대 친구에게 어떻게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