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금값은 어떤관계인가요
요즘 물가상승하고 인플레이션 뉴스에서 난리도 아닌데요 이럴때 안전자산인 달러나 금값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경제상식 뛰어난분만 답변 부탁해요
금,달러,엔화, 유가의 가치변동이 수학처럼 이렇게 된다 안된다라고 정의를 할 수는 없습니다.
왜 그런 상황이 되었는지 그 원인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리고 경제에는 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헌데 이러한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설명을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상황이 있습니다.
아래의 답변은 다른 변수는 불변한다고 가정을 하고 답변을 하오니 참고만 하세요.
1. 금
국제적으로 모든 금융거래는 미 달러화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단 해당 국가의 주식시장은 제외하고 다른 상품시장(금,원유,농산물,비철금속등등)은 미 달러화로 거래가 됩니다.
그러므로 미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면 설사 국제 금의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원화의 가치가 올라감으로 인하여 국제 금의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참고로 국제적으로 금의 거래는 다음의 3가지로 인하여 오르고 내리게 됩니다.
(1).달러가 약세이면 금값은 강세로 나가고 반대로 달러화가 강세면 금값은 보통 약세국면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꼭 달러화의 강. 약세만이 연관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금과 달러화는 반비례 관계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원래 금과 달러화는 과거에 금 1온스 = 391.20달러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헌데 이 제도를 금본위제도라합니다.
이 금본위제도가 이제는 폐지 되었지만 이 금본위제도로 인하여 전세계에 달러가 너무 많이 유통됨으로서 달러화의 약세가 이루어져서 제도 바꾸게 된 것이죠. 그래서 지금 실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그 여향은 있으며, 과거 무역거래시에는 금과 해당 물건과 교환을 하였던 역사도 있기에 금은 한정적이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과거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자산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2).보통 인플레이션이 있을 시기에는 금값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실물자산인 금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람들이 금을 구매하기 때문에 금값이 올라가죠.
(3). 안전자산에 대한 방어 성격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의하여 올라가게 됩니다.
안전자산에는 금, 엔화, 스위스 프랑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서 금의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 금의 가격이 올랐던 것은 브렉시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으로 인하여 불확실성이 대두되어 금의 가격이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달러
원 달러환율이 변동을 하는 것이 하락이면 원화가치가 상승을 하고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을 하는 것이고 반대로 상승을 하면 달러가치가 상승을 하고 원화가치가 하락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달러가치가 상승을 하는 경우라면 달러차입이 많은 항공업이나 여행업, 석유화학업종등의 업종은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수요가 감소할 수 있고 달러로 결재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수출업종은 달러가치가 높아지게 됨으로 인하여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의 주가는 상승을 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그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과 같이 미중무역갈등으로 인한 상황이라면 수출증가가 이뤄지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3. 엔화의 환율이라고 하면 그 변동내용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 달러화에 대해서 원화와 엔화가 동시에 하락을 했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미 달러화에 대해서 엔화의 하락폭이 원화보다도 더 클 경우라면 가격경쟁력이 낮아지나 반대로 미 달러화에 대해서 원화의 하락폭이 엔화보다도 더 큰 경우라면 가격경쟁력이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엔화와 원화가 모두 상승을 했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어느 통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서 상승폭이 더 큰지 작은지에 따라서 경쟁력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미 달러화에 대해서 엔화가 원화보다도 상승폭이 더 크다면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반대로 미 달러화에 대해서 엔화가 원화보다도 상승폭이 작다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죠.
일본과 한국은 해외시장에서 경쟁품목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엔고냐 엔저냐에 따라서 주가의 향방이 다르게 정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여행객은 엔화의 가치가 높아지면 증가하나 낮아지면 감소할 수 있고, 반대로
엔화의 가치가 낮아지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객이 증가하나 엔화의 가치가 높아지면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이들과 관련된 숙박,항공,면세점등이 영향을 받습니다.
참고로 엔화는 안전자산이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 상승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이러한 시기에 한국의 자산은 이머징마켓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기피를 하게 되어서 원화의 가치는 하락을 하기는 합니다.
4. 유가
유가가 하락을 하는 원인이 공급증가인지 아니면 수요부족인지 또는 공급감소인지, 수요증가인지 그 원인에 따라서 변동을 하는데 유가는 성격상 위험자산이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하락을 하고 시장이 안정적이고 세계경제가 성장추세라면 상승을 하는 구조로서 주가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 유가의 변동에 따라서 해당 업종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석유화학업종이나 항공사,조선,해운업종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