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김치의 유산균과 기능성 성분, 맛이 가장 좋은 시기는 적당히 익은 시기인데요,
김치는 담근 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배추와 양념에 있던 당분을 유산균이 이용하면서 발효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여러 유기산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더 시어지고, 단맛은 줄고, 발효 향은 강해지는데요, 유산균은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점까지 증가하다가 너무 오래 지나면 산도가 높아지면서 활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오래 묵은 김치에도 장점은 있는데, 발효가 진행되면서 일부 아미노산이나 발효 대사산물이 생기고 풍미가 깊어지기 때문에, 찌개나 찜처럼 조리했을 때 감칠맛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영양적으로 가장 좋은 김치는 담근 뒤 적당히 숙성된 김치이고, 냉장상태, 소금 농도, 김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어 몇 개월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너무 덜 익은 생김치는 발효가 충분하지 않고, 너무 오래 묵은 김치는 유산균과 영양측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1년 안에 먹을 만큼만 담가서 먹는 방법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맛있는 김치 건강하게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