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앉아서 소변을 보면 건강에는 어떤가요?
집에서는 좌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고, 밖에 나가면 소변기에 서서 소변을 보는데요. 집에서 앉아서 보면 잔뇨감이 남는 것 같아서 오래 앉아있게 됩니다. 이게 실제로 그런건가요 아니면 기분 탓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커진 전립선의 요도 압박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오게 된느데 이러한 경우 앉아서 소변을 보면 복압이 올라가 배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볼 시 마음이 편안해지고 경직된 골반 근육이 이완되면서 심리적으로 소변 보기가 수월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서서 보거나 앉아서 소변을 다 본 뒤에 손으로 고환 밑을 잡아서 앞으로 쓸어 요도에 남은 소변을 배출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건강상의 측면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세의 차이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편안함이나 소변 흐름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앉아서 소변을 볼 때 잔뇨감이 남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는 몇 가지 요인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소변을 볼 때, 골반 근육과 하복부가 긴장 상태에 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할 수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자세에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껴 잔뇨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남성에 따라 서서 볼 때와 앉아서 볼 때 소변 배출의 효율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앉아서 소변을 볼 때 배를 살짝 앞으로 기울여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지막 소변 누출을 줄여주는 자세 조정은 배뇨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편안하게 소변을 보는 것이 잔뇨감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