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항상 전쟁의 연속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중에서 집권기에 전쟁이 거의 없었던 안정된 시기를 생각해보면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1592년)과 병자호란(1636년)이란 커다란 혼란을 이겨내고 피폐해진 국가 재정을 극복하여 영조시기(영조 재위 시기, 1724년∼1776년)는 조선의 국력과 문화가 새롭게 부흥하는 시기였다. 역사가들은 영조 재위시기와 이 뒤를 이은 정조 재위시기(1776년∼1800년)를 합하여 조선의 르네상스기, 혹은 조선 문화의 중흥기라고 높게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