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잡채는 17세기 조선시대의 광해군 재위 시절 궁중연화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잡채의 요리법은 1670년쯤 장계향이 한글로 쓴 요리책에 등장합니다.
또 한가지 음식디미방이라는 책에도 잡채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 책은 약 200년 후인 1800년 중엽에 쓰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1921년 조선요리 제법에서는 잡채를 나물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일 년 내내 먹을수있는 사계절 음식으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