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웃는 것은 감당하기 힘들어 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입니다. 혼나는 상황인데 웃으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아이는 최대한 그 힘든 상황을 견뎌보려 자기만의 방어기제를 만든 것이죠.
잘못을 해서 혼내실 때 무섭게 다그친다 하셨는데요 어떤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혼내실 때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훈육효과가 단기적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불러일으켜 뇌발달에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할 때는 최대한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해주시고 정말 행동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엔 이유를 들어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훈육 후에는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