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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물소297
귀중한물소29720.08.28

인간관계가 제일 힘드네요.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상대방을 맞춰주다가도 나는 불편한데 상대방이 편하니깐 내가 이해해야하나?싶고 그리고 홀수로 지내니깐 중간에서 이쪽 얘기 저쪽 얘기 전해들으니 힘드네요.서로 얘기들어주고 이렇다하면 또 둘이서 얘기하는..저보다 한두살도 아니고 나이가 있는데도 생각하는데 참 그래요.안맞는다고 얘기해서 그렇다고 어쩡쩡한 거리두고 있는것도 참..답이 없는거 같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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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늘보쑤깅 님. 반갑습니다^^

    나는 불편한데 상대방이 편하니깐 맞추어야 한다는 불편한 마음이 자주 들었군요. 중간 입장에서 양쪽으로 하는 말을 전해 들어야 하니 힘들었겠어요.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답답한 마음이 이해됩니다. 마음과 사고가 따로 보고 있으니 온전히 만나기 힘들어 답 없이 보낸 시간이 답답하기도 하였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며 견뎌왔을까요. 서로 잘 지내고 싶은 배려하는 마음과 들어주고 싶고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했던 마음을 격려합니다.

    인간관계가 힘들지만 지혜로움으로 대처하려는 태도에 지지를 보냅니다.

    먼저 마음을 탐색해봅니다.

    내가 중간 입장에서 서로 들어주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이 생길 것 같나요?

    무단히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나’ 어떤 나인가요?

    내가 진정 바라는 인간관계는 어떤 관계일까요?

    내가 아는 이가 좀 더 어떻게 변화하였으면 하나요?

    나는 어떤 이해를 받고 싶나요?

    들어주려는 마음을 어떤 마음인가요?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을 참고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관계를 잘 증진하기 위해서 드리는 Tip]은

    먼저, 내가 해결하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나지만 눈치 보고 있는 모습을 보세요.

    아무도 나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지만, 내가 애 닳고 마음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생겨도 상대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존중해줍니다.

    내가 판단, 평가, 조언, 불평하는 것이 아닌 이해, 공감, 경청, 존중,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긍정적 마음이 들지 않은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기대만큼 결과가 오지 않아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불안 요인으로 재생산되어 내 마음을 다시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님과 같이 고민 있고 어려움이 있는 관계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친구와의 관계, 선후배와 관계, 직장동료와의 관계 등 다양한 고민이 있습니다.

    내가 만나는 다양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면서 존중해준다면, 님 주변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개를 끄덕여 주는 것으로도 정말 다른 사람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러한 역할을 한다면 내 주변으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나를 편안히 해줍니다.

    대신에 내가 그 상대에게 기대하거나 내 기준으로 바라보면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먼저,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를 만나보세요. 한정된 사람을 만나기보다 다양한 사람 사이에 벌써 친한 친구 또는 무리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나는 잘 들어주고 있어!’, ‘내가 해결할 수 없어!’라는 것과 문제의 Key(해결력)는 내가 아닌 상대가 쥐고 있다는 객관적인 생각을 반복하면서 상대(친구)에게 다가서면 힘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입니다.

    긍정적이고 당당한 자신감으로 접근하는 내 모습을 보고 다른 상대(친구들)도 님에 대한 인식과 생각에 변화가 생겨서 사람들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

    늘보쑤깅 님. 관계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지혜로운 혜안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