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을때 생기는 물 침인가요?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때 생기는 물이 침이라고 하는대 짜장면 먹을때 물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 합니다.아시는분 답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냉철한불독44입니다.
아닙니다~바로 아밀라아제와 녹말의 결합입니다. 다시 말해, 전분 속 녹말이 침 속의 단백질인 ‘아밀라아제’라는 성분과 반응하여 녹은 것입니다.
원래 짜장면에 들어가는 소스는 춘장과 전분을 섞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전분의 주성분은 녹말입니다.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 있는 단백질로,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가는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한 소화효소입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침이 닿기 마련입니다. 그로 인해 이 두 가지가 결합이 되면, 녹말이 녹아서 액체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 간짜장은 춘장과 양파만 가지고 만들며, 전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간짜장을 먹으면 액체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아밀라아제를 만드는 유전자(AMY1)의 개수는 다릅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유전자가 적은 사람은 2개, 많은 사람은 15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유전자가 많을수록 아밀라아제가 많이 생산되고, 녹말을 분해하는 능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 유전자에 따라서 아밀라아제 효소의 활성은 수백 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짜장면을 먹다가 국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이 유전자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침은 아니구요.
짜장 소스의 녹말전분과 침의 아밀라아제 성분이 만나면 녹말이 녹아 물이 되는 것입니다.
짜장면 먹을 때 입에 자주 면과 소스를 갖다 댈수록 물이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